갤럭시 폴드6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슬림 버전이 나온다는게 조금 기분 안좋다. 기술력이 있었으면 진작에 내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동일한 성능으로 나오는데 두께랑 무게가 낮아진다고 하면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겠다.
공개일, 출시일
공개일은 24년 4분기. 출시일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공개일 이후 일주일 내외로 사전예약 시작하고, 한달 내외로 공식 출시한다.
루머
두께는 기존 Z폴드6보다 1-2mm 얇아진 약 11mm.
외부화면은 갤럭시 S24 울트라와 동일한 비율이다.
가격은 최저사양 256기가 기준으로 22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인상된다는 얘기가 있다.
폴드6에서 지적된 것들이 싹 다 개선되서 안나오면 살지 말지 고민이 될 것 같다.
램 12기가에서 16기가로 올려줘야 정상아닌가? 폴드는 멀티태스킹 메리트가 있어서 구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적어도 16기가는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25W 고속 충전도 45W 초고속 충전으로 격상되어야 저 정도 가격에 구매할 것 같다.
그리고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가 단순히 양면 테이프로 부착된거라서 손으로 강하게 힘주면 쉽게 분리될 수 있는게 아주 큰 흠이다. 이것도 개선 안되서 나오면 삼성 진짜 망할 듯.
전면 카메라 400만 화소에서 500만 화소로 개선된다는 얘기가 있다. 폴드 구조상 전면 카메라 쓰임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화소가 너무 적다.
폴드 쓰는 이유
폴드5까지 쓸 때는 인내심으로 버텼는데 폴드6은 성능, 디자인 전체적으로 싹 다 수준급으로 개선되서 너무 좋다.
원래 폰 + 태블릿으로 살았는데 폴드로 갈아타고 나서 인생 자체가 달라졌다.
갤탭은 사실 성능이 구려서 아이패드를 줄기차게 써왔는데, 한손으로 쥘 수 없는 무게가 발목을 잡는다.
아이패드를 써보니 화면이 그리 큰게 필요없었고, 미니 수준이면 되서 폴드로 온 것이다.
침대 넷플릭스 머신으로 화면 크기는 충분하고, 무게도 너무나 가벼워서 좋다.
기기를 2개 이상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고, 덕분에 충전선도 깔끔해지고 멀티탭 굳이 사서 주렁주렁 매달아놓고 쓸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 폴드 아니면 다른건 불편해서 못쓰겠다. 다른 분들은 왜 안넘어오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