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나온 사무용 PC 태블릿 정보

미생부터 시작해서 직장인 드라마는 무조건 챙겨보는 편인데 ‘나의 완벽한 비서’를 보니까 PC랑 태블릿이 유독 눈에 띄더라. 한지민이 일잘러 CEO로 나와서 돈을 쓸어모으고 있으니 쓰는 장비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

아이맥
아이맥

한지민이 쓰는 PC는 애플 아이맥. 매직키보드를 서류 안에서 뒤적거리면서 찾더라. 매직마우스도 같이 쓴다. 옆에 맥북도 같이 쓰는 것 같다.

서피스프로
서피스프로


직원들하고 회의하는 걸 보니태블릿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를 쓰고 있더라.

태블릿의 정확한 사양은 확인되지 않지만 협찬 받은거라서 24년 5얼에 나온 프로11 최신 모델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말이 태블릿이지, 키보드 커버를 씌우면 영락없는 노트북이다.

이런 컨셉을 최초로 만든게 마이크로소프트임.

전기가 통하는 등 문제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현존하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중에서는 넘사벽 제품이다.

갤럭시탭을 안쓰는 이유

갤럭시탭을 쓰려니까 윈도우랑 호환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고, 실질적으로 키보드를 달고 쓴다고 해도 노트북처럼 쓰는데 한계가 있다.

근데 서피스 프로는 그냥 키보드만 달면 윈도우 노트북이 된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평소에는 노트북으로 쓰다가 회의하러 갈 때 디스플레이만 떼서 가져가면 되니까 엄청 편하다.

호환 안되는게 없으니까 컴알못이라도 여러모로 편하고, 문제가 생기면 옆에 좀 잘하는 동료한테 물어보면 될 정도.

업무용으로 맥+서피스 조합

예전에는 한글이랑 오피스 문제 때문에 애시당초 맥 자체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근데 이제는 단축키가 다른 문제랑 윈도우랑 일부 호환이 잘 안되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안쓸 이유가 하나도 없다.

하드웨어 편의성이나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까 맥을 선호하는 스타트업이 많은 추세이고.

맥으로 혹시나 안되는 것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대체 방안으로 서피스 프로를 쓰는게 대세인 것 같다.

거진 업무의 90%는 맥으로 해결을 보고, 고객사랑 정보 주고 받는 정도의 협업할 때만 서피스 프로 쓰는게 정석인 것 같다.

업무 90%를 윈도우로 하자니 맥의 생산성이 너무 좋아서 시간싸움에서 엄청 유리하다.

근데 이미 윈도우 PC로 고착화된 곳에서는 맥으로 교체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할걸?

이건 사장의 역량 문제이다.

내가 회사에 입사했는데 제공하는 PC가 맥이다?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충성하자. 물론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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