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책 넘기기 편하게 하는 방법 3가지

맥북이나 아이패드 들고서 전자책 보려면 그 자체로도 죽을 맛인데, 따로 마우스를 잡고 있거나 화면 터치를 해야되서 팔을 공중에 든 상태로 있어야 한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리클라이너 의자에 편하게 누워서 팔도 움직이지 않고 손가락만 까딱하면서 전자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 아이폰

에어플레이로 화면 역할을 하는 장비와 연동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어플레이는 애플 제품끼리 혹은 애플 제품하고 호환이 되는 것들과 화면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밀리의서재를 사용할 때 아이폰이 리모컨 역할을 하는 것이다.

책 넘기는 액션을 터치로 해놓고 드러누워서 아이폰 화면을 터치만 해주면 화면이 넘어간다.


조금 더 나아가서 모니터로 크게 보고 싶은 분들은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삼성 스마트모니터가 가능한데, 이 외 나머지 모니터들은 스펙을 좀 확인해보자.

요즘에 나오는 TV들은 죄다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니까 참고하자.

근데 거실에서 저 멀리 있는 TV로 책보면 눈 나빠진다.

2. 갤럭시 S펜 프로

에어액션으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펜을 공중에 들고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책 넘기는 방향에 맞춰서 스냅을 줘야하는데 이게 누구는 편하다고 하고, 누구는 불편하다고 해서 호불호가 조금 있다.

삼성 장비들은 애플처럼 연동하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반응속도가 너무 느려서 1번 방법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갤럭시 연동때문에 폰이랑 태블릿을 다 같이 쓰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추천하고싶어도 수요가 별로없다.

3. 블루투스 리모컨

전자책 전용 ebook 리모컨이 따로 팔기는 하는데 가격이 만원을 넘어가기도 하고, 밀리의 서재는 볼륨키 조절만으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어서 비싼건 필요없다.

카메라 셀카 찍을 때 사용하는 저렴한 블루투스 리모컨만 있으면 된다.

버튼이 2개가 있는 제품인데, 그 버튼이 원래 볼륨키 역할은 아니더라도 갤럭시탭에서는 볼륨키로 인식을 한다.

물리 버튼이라서 촉감도 괜찮고 1번과 2번 방법보다 훨씬 괜찮은 것 같다.


전자책을 자주 보다보면 눈도 아프고 자세도 나빠져서 모니터, 의자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가 온다. 그 전에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