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애플 인텔리전스 활용법 3가지

24년 가을에 베타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공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근데 개발자회의에서 내용이 다 공개되었기 때문에 내 애플 제품이 어떻게 달라질지 미리 상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작업 효율이 높아지면 그보다 좋은게 있나?

지원 기기

  • 맥 M1 칩 이후 모델
  • 아이패드 M1칩 이후 모델
  • 아이폰 15프로 이후 모델

애플이 만든 생성형 ai 기능이 본인한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모델을 교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전 모델을 5년 넘게 쓰고 있는데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다고 마음이 움직이고 있었다면 본 내용 보고서 결정해도 좋을 것 같다.

1. 글쓰기 속도 빨라질 것 같다

맥북이나 아이패드의 가장 큰 장점이 글쓰기 앱이다. 이건 써본 사람만 아는 것. 윈도우에서는 따라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게 있다.

에버노트, 원노트, 율리시스, 베어 등이 있는데 대부분 인공지능 기능을 유료로 추가해서 글쓰기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근데 문제는 유료라는 것. 그리고 결국에는 애플이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통합되기 어려운게 좀 있다.

그리고 글쓰기 하려면 정보를 수집해야되는데 특정 사이트에 있는 글을 인공지능으로 정리하려면 챗GPT나 구글 Gemini 사이트를 또 열어야 된다.

결국엔 열어야 할 창이 많아지니까 노트북 속도 느려지고, 작은 화면에서 답답하게 작업을 해야된다는게 너무나도 짜증난다.


근데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이 되면 글쓰기 앱 1개, 정보 수집 사이트 창 1개 이렇게 2개만 열면 될 것 같다.

그 화면에서 곧바로 정보를 요약해주고 내가 쓴 글을 교정도 해주니까.

글쓰는 사람들은 정보를 습득하는 속도가 빨라야되고 핵심을 짚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빨라지는거니까 작업 시간이 엄청 단축될 것 같다.

너무나도 기대되는 기능이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2. 이미지 작업하는 분들 심장 떨릴 듯

친구나 직장 동료랑 메시지 주고 받으면서 얘기를 엄청 많이 할 때가 있는데 이 때 말로 설명하기에 좀 힘든 경우가 많다. 아니면 내가 생각한 그 단어가 생각이 잘 안날 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이미지로 설명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구글에 직접 찾아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사진첩에서 편집을 해야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 자동으로 대신해주는게 엄청난 장점인 것 같다.

내가 예전에 ‘달고나’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말문이 막힌 적이 있었는데, 내가 직접 달고나를 만드는 이미지를 만들어달라고 주문을 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설명하기 엄청 수월하지.

3. 일정 확인할 때 편할 것 같다

퍼스널 콘텍스트라고 이름을 지었던데 내가 그토록 바래왔던 기능 중 하나이다. 아이폰이 아무리 편리하다고 해도 한달에 정해진 일정이 엄청나게 많을 때는 내가 일일이 직접 캘린더나 메모장, 메시지에 들어가서 내용을 다 확인해야 된다.

내가 데이터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인데도 본업이 안될 정도로 내용이 방대하고 계속 변경이 되면 거의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근데 퍼스널 콘텍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일정을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아도 진짜 비서 한명 고용한 것처럼 바로 답이 툭 튀어나온다.

오늘 뭐해야되는지 물어보면 널부러져있는 정보를 싸그리 정리한 다음에 답을 알려준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설명하는 영상을 보니까 내가 누구랑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그 사람이 엄마인지 직장 동료인지 다 파악을 하더라.

진짜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긴 하다. 정확도 논란은 검증이 되어봐야 할 문제니까 패스.


챗GPT 기능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건 기존에 있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 뿐인 것 같아서 더 설명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응용해서 더 나은 신규 기능이 나오면 또 얘기거리가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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