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모니터 간에 드래그 앤 드롭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을 옮기는 것도 가능하고, 누끼 따서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그냥 싹 다 가능하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맥북처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들어가기 전에
최근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는 6K 해상도의 외장 디스플레이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근데 구형 모델, 그러니까 M1 이전 모델은 아이패드 화면 그대로 출력되기 때문에 이걸 확대해서 구현을 하면 화질이 깨질 수 있다. 에어 라인업 밑으로는 지원을 하는지 사양설명서 보면서 확인해보자.
1. 멀티태스킹 창 최대 8개까지만 가능하다.
아이패드 화면 4개, 외장 모니터 4개 이렇게 해서 총 8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원래 아이패드는 모바일 기기라서 창 여러개를 동시에 띄우는데 제한사항이 많았는데 운영체제가 패치되면서 8개까지 되는 걸로 개선이 되었다.
근데 사실 이 마저도 부족하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단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맥북처럼 사용한다는 기준으로 보면 단점은 맞지.
2. 구글 크롬 탭 분리가 안된다
구글 크롬 창을 띄우고 탭을 여러개 생성할 수 있는데, 필요에 따라서 분리한 다음에 다른 창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이게 불가능하다. 사파리는 가능하다.
사실 구글 크롬의 탭 문제 뿐만 아니라 애플 자체 앱을 제외한 다른 앱들은 기능상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이건 직접 써보면서 확인을 해야 되는 부분이다.
물론 애플스토어에서 공식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들은 기능상 하자없이 100% 완벽하게 구현이 된다.
하자가 있다고 하는 앱들은 애플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는 것들을 얘기한다.
3. 아이패드에서는 사운드가 안나온다.
모니터 또는 다른 스피커에서만 나온다. 아이패드에서 사운드를 나오게 하려면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이어폰을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들어야 한다.
이것도 결국엔 아이패드에서 나오는건 아니기 때문에 차선책에 불과. 이유는 알 수 없다. 언젠가는 개선해주겠지.
4. 확장모드 사용시 필수 조건
애플 매직 키보드나 블루투스 또는 유선 키보드, 마우스가 전부 연결되어 있어야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확장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복제 모드는 특별한 조건 없이 아이패드와 모니터만 선으로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근데 대부분 확장 모드로 쓰느게 일반적이다.
어느 하나라도 접촉이 불량하면 확장모드를 쓰다가도 화면이 튕기는 일이 반복된다. 그래서 연결 허브를 구매할 때 저가형을 사면 안되고 무조건 돈 좀 더 주고 소재도 좋고 검증이 되어있는걸 사야된다.
다음으로 알아볼 것은 아이패드와 호환이 잘 되는 모니터 스펙 사양이다. 아무거나 사면 애플 특유의 쨍한 화면을 맛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