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감 해결 방법

전화를 했는데 상대방이 안받으면 기분이 안좋은 것 같다. 뭔가 거절당하고 무시당하는 느낌이라서 그런건가? 저번에는 엄마가 전화가 안된다고 잔소리를 하더니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폭발했다. 그래서 아이폰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감 해결 방법, 정리했다.

내가 겪은 문제

여자친구가 내일 캠핑 가는것 때문에 전화를 수십통했는데, 모든 전화가 싹 다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갔다고 하더라.

내가 방해금지모드를 켜놓고 제대로 설정을 안해놔서 이런 사단이 벌어졌다.

이후의 우리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더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다행히 현재는 화해해서 잘 지내는 중.

방해금지모드

내가 중요한 일 하고 있으니까 방해하지 말라고 설정하는 것이다. 사람, 앱 2가지를 차단할 수 있다.

예전에는 ‘방해금지모드’라는 기능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상위 개념으로 ‘집중모드’라는 것이 생겨났다.

여기 안에 ‘방해금지모드’, ‘수면’, ‘개인’, ‘업무’, ‘방해요소 줄이기’ 같은 하위 항목들이 포함되어있다.

‘방해금지모드’라는 단어가 대명사처럼 쓰이긴 한다.

여기로 들어가면 전화 받을 사람, 안받을 사람을 정할 수 있다.

모든 사람에 대해서 전화오는 것은 허용한다고 설정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아니면 아예 방해금지모드를 쓰지 말든지.

참고로, 3분 이내로 두번이상 전화가 오는 경우에는 알람을 울리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실시간 음성 메시지 설정

  • 설정 > 전화 > 실시간 음성 메시지 → OFF

위 경로로 이동해서 실시간 음성 메시지 기능을 끄면 정상적으로 전화 수신이 된다.

iOS 17까진 한국어를 지원 안 했던 ‘실시간 음성 메시지’ 기능이, iOS 18.4부터 한국어 지원이 되면서 기본으로 켜져 있다.

이게 켜져 있으면 전화가 오더라도 바로 음성 메시지 화면으로 넘어가고, 내가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서함에 녹음된다.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통신사 음성사서함 서비스 해지

나는 SKT를 쓰는데, T월드 앱에서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OFF하거나 114에 전화해서 상담원에게 해지 요청하면 된다.

KT나 LG U+도 각각 앱에서 해제하거나 114 연결 후 요청하면 바로 꺼준다.

해지했는데도 아이폰에 음성사서함 아이콘이 남아있으면? 그건 그냥 기기 재부팅하면 된다. 나도 아이콘 안 없어져서 당황했는데, 껐다 켜니까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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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