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교육할인 제도에서는 할인해주는 제품 라인업이 한정적이다. 반면에 학복스는 아이폰을 제외하고 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둘은 다루는 제품이 다를 뿐이지 실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할인율 차이가 달라진다.
학생복지스토어가 싼 이유
학복스는 애플 교육할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추가 할인을 더 해주는 서비스이다.
학생복지스토어라고 해서 무슨 국가 정책이 아님. 엄연히 사기업이다.
에브리타임 소셜 커뮤니티를 만든 회사에서 학복스를 같이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추가 할인이라는게 어디서 뚝 하고 떨어지는게 아니고 학복스에서 마진 감수하고서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무엇이 더 저렴할까?
1. 학복스에서 구매하면 유리한 제품
애플 교육할인 대상 제품은 맥북,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3가지.
그래서 해당 3가지 제품은 학복스에서 구매하면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2. 시기별로 비교해야되는 제품
에어팟, 애플워치 2가지.
이건 교육할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학복스에서도 저렴할리가 없다.
결국엔 1-2년 철지난 제품들을 쿠팡하고 비교해보는 수 밖에 없다.
철지난 제품들은 재고 싸움이기 때문에 얼마나 남아있는지 따라서 할인율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판매자 마음임.
3. 아이폰은?
학복스에서 아이폰은 취급안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내가 생각해도 아이폰을 팔아도 남는게 없을 것 같긴 하다.
아이폰은 쿠팡이 제일 저렴하다. 아예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으니까 당연한 결과이고, 사전예약 시작할 때부터 다음해 신제품 나올때까지 쿠팡이 시장을 꽉 잡고 있다.
쿠팡이 할인율을 결정하면 거기에 맞춰서 다른 판매처들도 결정하는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