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와 노트북 차이

노트북을 사려니까 태블릿이 마음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의 장비로 둘 다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방법이 없을까하고 찾아보면 태블릿PC라는 개념이 톡 튀어나온다. 대표적인 모델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서피스 프로.

차이 요약

노트북과 가장 큰 차이는?

  1. 키보드를 떼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것.
  2. 화면 터치 인식이 되는 것.

현재 PC의 기준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이다. 그래서 윈도우가 설치되어있으면 PC이고, 그렇지 않으면 PC가 아니라는 식으로 구분짓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윈도우에 준하는 맥OS도 있긴한데 이걸 PC라고 부르진 않고 그냥 맥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태블릿PC라고 하면 윈도우가 설치되어있는 태블릿을 얘기한다. 태블릿PC의 시초는 마이크로소프트이고 지금도 명맥을 이어오고있다.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키보드

분리할 수 있다는건 엄청난 장점이긴 한데, 키보드 품질이 좋은 편은 아니다. 굉장히 의아한 부분 중 하나.

키보드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시장에서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키보드처럼 만들어주면 태블릿PC는 불티나게 잘 팔릴 것이다.

기술적으로 어려운게 아니라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데, 현재 나와있는걸 보면 내 조카도 짜증낼 정도로 한심한 키보드가 대부분이다.

타이핑하기 싫을 정도로 너무 얇고 납작해서 맨바닥에 손가락을 두드리는 느낌이다. 마우스패드는 더 심함.

물론 내가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내가 맥북 유저라서 그렇다. 전세계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이랑 LG 노트북과 비교해보면 태블릿PC의 대표격인 ‘서피스 프로’는 정말 괜찮은 편.

화면 터치 인식

노트북에서도 이제 가능해지긴 했는데, 막상 써보면 불편한게 너무 많다.

태블릿PC는 뒤에 거치 다리가 있어서 기울여서 터치해도 본체가 움직이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하다.

거치 다리를 접어서 바닥에 눕혀놓고 써도 되고 손으로 들고 써도 되니까 굉장히 자유롭다.

근데, 갤럭시북 같이 터치가 되는 노트북은 화면을 고정시킬 만한게 없다보니 터치할때마다 화면이 덜렁거리면서 움직인다. 당연히 터치도 잘 안됨.

성능

노트북 계열의 장비는 성능이라고 하면 곧 배터리 수명과 발열까지 연결되어있다. 왜냐하면 전기를 적게 먹으면서 최대의 퍼포먼스를 내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기를 적게 먹는다는건 배터리 수명도 오래가고 발열도 적다는 애기.

태블릿PC는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칩셋이나 배터리가 디스플레이에 집중되어있다. 반면에 노트북은 키보드 바닥에 있음. 디스플레이에 열이 많은데 거기에 칩셋이랑 배터리까지 같이 있으니까 당연히 발열이 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똑같은 칩셋을 넣는다고 해도 태블릿 PC가 노트북보다 성능이 낮다. 일부러 성능을 낮춘다. 고성능 프로그램 돌렸다가 발열이 심해서 제품이 터지면 제조사는 문 닫아야된다.

결론

태블릿PC가 태생적으로 단점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단점을 커버할 만큼 부품들이 워낙 잘 나온 편이라서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사무용 수준으로 쓰기에는 서피스프로 괜찮다. 어차피 국내에 태블릿PC라고 나오는 제품이 서피스프로밖에 없다. 구매를 자주 해줘야 마이크로소프트도 정신차리고 다음에도 계속 좋은 제품 내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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