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달린 로보락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체험 후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25 행사장을 방문했고 지금은 귀국하기 전에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 집에 로보락 청소기가 있어서그런지 자연스럽게 팔다리 달린 신제품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이정도까지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제품명

로보락 사로스 Z70. 25년도에 한국에 출시한다고 한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름.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나비가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데,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수시로 물어봐도 좋다.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나같으면 이거 산다.

작동

로봇팔 작동
로봇팔 작동

로봇팔 움직임 포함해서 어떻게 청소하는지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싶으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자.

300g 이하 무게만 들어올린다고 하고, 그 이상은 무게 감지해보고 포기한다고 하더라.

나도 로봇청소기를 가지고 있는데 주변에서 많이들 물어보는게 다음과 같은 질문이다.

  • “이거 되요? 저거 되요? 양말 피해요? 수건 피해요? 전선 피해요?”

이런거 다 따지면 못산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좀 해소할 수 있는게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나왔네?

심장 두근거린 이유

양말 옮기는 모습
양말 옮기는 모습

인형뽑기인줄 알았다. 사실 기계IT 박람회를 많이 돌아다니다보면 더 신박한 로봇 형태를 많이 보기 때문에 그닥 놀라지 않았다.

테슬라가 휴머노이드를 공개할 때는 신기하기만 했지 저게 우리 집에 들어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근데 팔다리 달린 로보락 청소기를 보고서 심장이 두근거렸던 이유는 집에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놀란 점

로봇팔 기술이 굉장히 어렵고 복잡하다. 상업용으로 주로 쓰이기는 하는데 가정용으로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엄청 대단한거다.

5축 제어 기술이 예전에 나오긴 했지만 전기를 어마무시하게 먹어대는 것 때문에 가정용으로 절대 못만든다고 호언장담했었다.

고정관념이 있었기 때문에 사로스 제품 보고서 더 놀란 것 같다.

아무튼 로보락 기업이 참 대단하긴 하다. 이제는 중국 절대로 무시하면 안됨.

삼성 로봇청소기가 홈쇼핑 채널에서 절절 맨걸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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