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치, 12.9인치 이렇게 2종으로 구분이 되어서 세대를 나누게 되는데 디스플레이 크기별로 각각 출시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2024년형 모델을 보면 세대 숫자가 다르다. 11인치는 5세대이고, 12.9인치는 7세대이다. 그 동안 수많은 개선점들이 생기면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아이패드 프로는 칩셋, 크기, 디스플레이 3가지만 중점적으로 보면 된다.
중요한 점
제일 중요한 건 칩셋에 변화에 따라서 얼마나 속도가 나는지 그걸로 인해서 내 작업 시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 하는 것이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계속 강조 하는 이유는 눈으로 계속 보면서 작업을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게 생기면 그게 곧 작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실 무게가 줄어들고 디자인이 수려해지는 등의 개선점들은 구매하는데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다. 이게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이패드 프로 제품을 볼 줄 모른다는 얘기이다.
11인치
- 1세대 2018년 : A12X, 11.01인치, LCD 디스플레이
- 2세대 2020년 : A12Z, 11.01인치, LCD 디스플레이
- 3세대 2021년 : M1, 11.01인치, LCD 디스플레이
- 4세대 2022년 : M2, 11.01인치, LCD 디스플레이
- 5세대 2024년 : M4, 11.11인치, 탠덤 OLED 디스플레이
5세대가 최신 모델인데 M3를 건너뛰고 M4로 넘어왔다고 설레발 칠만하다. 현존하는 맥북 평균 성능과 거의 비등할 정도니까.
그리고 더 중요한게 디스플레이가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보편적인 LCD였는데 갑자기 4-5단계 훅 점프해서 OLED를 장착해버렸다.
그래서 10만원 정도 가격 인상은 그렇게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게 아니다.
12.9인치
- 1세대 2015년 : A9X, 12.9인치, LCD 디스플레이
- 2세대 2016년 : A10X, 12.9인치, LCD 디스플레이
- 3세대 2018년 : A12X, 12.9인치, LCD 디스플레이
- 4세대 2020년 : A12Z, 12.9인치, LCD 디스플레이
- 5세대 2021년 : M1, 12.9인치, 미니 LED
- 6세대 2022년 : M2, 12.9인치, 미니 LED
- 7세대 2024년 : M4, 13인치, 탠덤 OLED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12.9 인치가 워낙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고 11인치 모델에 비해서 세대수가 많은 것도 어찌보면 인기 많은 걸 방지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칩셋만 보면 사실 둘은 비슷한 제품인것 같지만 디스플레이 관점에서 보면 급나누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Apple이 자체적으로 만든 고유 칩셋 M1이 나올 때부터 디스플레이 급나누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11인치 의 경우에는 여전히 LCD 디스플레이였는데 12.9 인치는 미니 LED를 장착 해서 돈을 좀 더 받았다
그러다가 24년도 7세대 모델인 경우에는 탠덤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 하게 되었다.
이 덕분에 미니 LED 모델을 구매했던 분들, 그 중에서도 M1을 구매 했던 분들이 미니 LED 에 대한 안 좋은 점을 많이 경험 하다 보니까 이번 기회에 바꿀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리하면
세대별로 구분을 쭉 해 보면 사실상 큰 변화라고 보이지 보이는 건 없다
근데 어찌되었건 이것도 단순히 놀이를 위한 장비가 아니라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되거나 그에 준하는 IT장비로써 활용이 되어야 되다 보니까 속도 그리고 품질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에 나온 24년 모델이 끝판왕 모델인 건 확실하고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제일 많이 된 것이기 때문에 가성비 모델이기도 하다.
애플펜슬도 점점 변화를 겪어왔는데 24년도에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모델이 나왔고, 이전과 다르게 완전 새로운 개념으로 구분을 지어서 개편 작업이 이루어졌다. 누가봐도 심장 떨리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