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맥북에어는 매년 고정적으로 출시되는 제품이 아니다. 2년 갭이 있었던 상황도 존재했는데, M4 칩은 애시당초 개발되어서 다른 제품에 장착되고 있기 때문에 맥북에어 M4가 2025년에 나오는건 시간 문제 같다. 본 내용은 해당 칩셋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출시일
2025년 1-3월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 13인치, 15인치 2가지 라인업으로 고정된 상태이고 디자인은 현재도 완성형에 가깝기 때문에 그냥 조립해서 나오기만 하면 된다.
M3가 24년 3월에 출시되었고, 이 기점으로 1년만에 나오는걸로 가정하면 25년 3월 출시 예상이 유력하다.
그리고 새학기 시즌을 고려해야되기 때문에 이 때 안나오면 애플은 돈 못번다.
디자인
현재 나온 맥북에어 디자인은 거의 완성형이다. 어디 하나 흠잡을 때 없이 완벽하기 때문에 바꾼다고 하면 디스플레이 베젤을 줄인다든지 외형 사이즈를 최대한 압축시킨다든지 무게를 더 줄이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무게 좀 줄여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15인치를 쓰고 있는 솔직히 조금 무겁긴 하다.
그리고 전면부에 있는 애플 로고는 언제까지 거꾸로 나오는건지 의문이다. 이것도 바꿀 때가 된 것 같긴 한데…..
바라는 점
좌측면에 보면 맥세이프 포트가 있다. 자석으로 충전하는 부분인데 이걸 사용하면 지문 인식이 잘 안된다. 이걸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맥세이프 충전이 생각보다 편해서 자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C타입하고 이중으로 들고다녀야하는 문제가 있다. 서드파티로도 해결이 안됨.
M4 스펙
기존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프로에 M4가 장착되어있다.
M3 대비해서 30% 정도 큰 격차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 가격은 동결로 나와서 안사면 손해보는 상황이다.
인공지능에 관여하는 NPU 성능이 18TOPS에서 38TOPS까지 올라갔다.
아쉬운건 아직 애플 인텔리전스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려서 M4의 제대로된 퍼포먼스를 구경하지 못하고 있다.
맥북에어 M4가 나오는 시점이면 어느정도 체험은 할 수 있을 듯하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 더 빨라져서 영상 편집하시는 분들 인코딩 디코딩 작업할 때 속시원할 것 같다.
M3도 이전 문제를 다 개선해서 나온 완성형에 가까웠는데, M4는 새롭게 개발한 것도 아니고 M3를 더 완성도 있게 만든거라서 현존 넘사벽 칩셋이다.
맥북프로 M4와 비교
동일한 칩셋이 들어간건데 오로지 성능 차이만 놓고보면 팬 유무 차이가 크다.
맥북에어는 과부하를 걸어도 팬이 없어서 소음도 없고 먼지도 안쌓인다. 정숙을 얻고 최대 성능을 포기했다고 보면 된다.
근데 맥북프로를 가지고도 최대 성능을 사용할 정도로 작업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1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차이가 무색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가성비만 놓고보면 맥북에어 M4가 압승인 수준이다. 두께도 더 얇고 무게도 더 가벼운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