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이패드 11세대 M1으로 나올까?

두달 전에 아이패드 에어 M2를 살지 일반형 10세대를 살지 고민을 하다가 자체 가성비 평가를 거쳐서 에어 M2를 구매했다. 만약에 일반형이 M칩셋을 장착하고 나온다는 얘기만 있었다면 무조건 존버했을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하긴 한데 꿈은 꿀 수 있는거 아닌가?

출시일

2025년 3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애플에서 대대적인 봄행사 이벤트를 열 것으로 보인다.

맥북에어 M4와 아이폰 SE 4세대도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태이다.

지금 애플이 물불 안가리고 신제품 내놔야할 판국이라서 급하다 급해.

M1으로 나올까?

일반형 10세대 모델은 A14 칩셋이 들어가 있다. 아이패드 에어부터는 일찌감치 M 칩셋이 달렸었는데 일반형과 미니 모델만 뒤쳐진 상태.

그리고 최근에 미니 7세대가 A17 Pro 칩셋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일반형 11세대 모델에는 M 칩셋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M1이라도 달고 나오는 순간 미니 모델이 최하위 모델로 떨어진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건 A15 아니면 A16 칩셋이 장착되는 것이다. 성능상 그닥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뜻.

애플 인텔리전스 인공지능 기능을 염두한다면 아이폰16에 장착된 A18을 예상해볼 수도 있다.

M1으로 나오려면 개선되어야할 문제

일반형 11세대에 라미네이팅도 추가하고 반사방지도 코팅해야되서 가격대가 엄청 올라간다.

M1을 장착하는 순간 일반형은 이제 입문형이 아니라 맥북 수준이 되기 때문에, 급에 맞게 다른 옵션들도 업글할 수 밖에 없다.

다른걸 건드리지 않고 그냥 칩셋만 좋은거 넣으면 아무도 일반형을 안살 것이다. 비슷한 가격이라고 가정하면 에어를 가지.

기존에 없는 기술을 넣는 것도 아니고, 다 있던 걸 가지고 조합하는 거라서 애플은 적정 가격과 판매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10세대 치명적인 단점

22년도에 나온 아이패드 10세대의 최대 단점이 애플펜슬이랑 충전 포트이다.

충전포트는 C타입으로 바꿔놓고서는 애플펜슬은 여전히 라이트닝 타입이라서 욕을 오지게 먹고 있다.

현재는 해결책이 나오긴 했지만 애플펜슬을 새로 사야되는 문제가 있다.

2년이 지난 시점에서 20% 정도로 가격을 대폭 내려준게 그나마 다행.

그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 10세대를 저렴하게 사느냐, 아니면 개선되어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11세대를 존버해서 구매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하면 된다.

환율이 걱정이다

하필 1470원까지 올라가는 원달러 환율 때문에 일반형 모델이 가격 인하로 나올지 의문이다.

뭐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애플이 제품을 개발하는건 아니니까 구매하는 우리만 구매 비용 걱정을 좀 해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

일반형 10세대 깡통 모델이 67만원에 나왔다가 지금 52만원으로 인하되었고 할인율 적용해서 거의 44만원에 팔리고 있다.

67만원으로 책정되었을 때 성능 대비해서 너무 비싸다고 말이 많았다.

어차피 일반형을 사면 나름 준수한 게임도 힘들게 돌아가고, 영화를 보거나 필기하는 수준에 머무른다.

단순히 필기만 할거면 아이패드를 살 이유가 없는 것. 차라리 1/3 수준의 가격으로 샤오미를 사지.

그래서 11세대는 환율 고려하더라도 최소 67만원을 넘으면 구매력이 떨어진다.

M1을 달고서 67만원이면 모르겠다만 그럴 확률은 희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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