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가 먼저 슬림 모델과 폴더블 모델을 출시하고나서 애플이 후속으로 뒤따라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긴 하다만 무작정 비난하진 않겠다. 더 잘나오면 되니까. 그래서 이번 아이폰 17 시리즈에서 추가되는 슬림 모델이 엄청 기대된다.
출시일
2025년 9월 출시가 예상되고, 국내는 10월로 보면 될 것 같다. 2학기 시작되고 중간쯤 지나서 나오는거라 자금을 모아놓는걸 추천한다.
10년 넘는 출시 역사가 있고, 주식 시장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정은 매년 고정적이라고 보면 되겠다.
모델 종류
총 4개 모델로 고정되고,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슬림 모델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름은 17슬림 아니면 17에어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건 나와봐야 알 것 같다,
사실 아이폰은 시리즈 11부터 거의 비슷한 디자인에서 약간의 수정만 해서 나왔기 때문에 혁신이 없다고 불만이 많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그리고 16시리즈에서 일반모델과 프로모델의 급나누기를 실패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이러나 싶었다.
근데 17시리즈에서 슬림 모델이 나온다고해서 상황이 급변할 것 같진 않다. 카메라가 미러리스를 100% 대체하는 수준까지 나오지 않는 이상 말이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더 좁게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처음에는 많은 역할을 할 줄 알았는데 지금 아무도 안씀.
사실상 갤럭시의 펀치홀한테 완패한 기능이기 때문에 아예 없애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찌하려나 모르겠다.
이제는 이런 소소한 혁신가지고는 어림도 없음.
디스플레이
애플이 마지막까지 우려먹으려고 남겨놓은게 주사율 120Hz 급나누기이다.
일반모델은 여전히 60Hz인데, 17시리즈에서는 더이상 개선할 혁신이 없을 것 같으니까 나조차 생각나는게 주사율 통일 밖에 없네.
그리고 반사 방지 기술을 더 좋은걸로 내놓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건 굳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카메라
화소 변화 말고는 더 나오는 얘기가 없다.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 구조를 안바꾸는 이상 혁신이 나올 수 없다.
그간 10년 동안 센서 구조를 바꾸지 못한걸로 봐서는 16시리즈가 한계인 것 같다.
다시 미러리스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에 욕심을 내면서 중고 카메라 시장이 좀 부활하는 느낌이다.
결론
슬림 모델 말고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소식은 없는 것 같다.
아직 10개월 정도 남았으니까 정보를 업데이트할테니 수시로 확인해보면서 존버할지 교체할지 고민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