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24 macOS 세쿼이아 지원기기별 업데이트 내용 3가지

어떤 기사를 보면 애플이 뒤늦게 ai에 뛰어드는 형국이라고 막 얘기를 하는데 맥북 써본 분들은 이게 얼마나 거지 같은 얘기인지 알 것이다. 애플은 이미 인공지능 모델을 가지고서 그동안 쭉 맥북에 적용하고 있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이번 맥os 세쿼이아는 24년 가을에 무료로 제공된다.

지원기기

  • 아이맥 2019년 이후 모델
  • 아이맥 프로 2017년 이후 모델
  • 맥북 에어 M1 이후 모델
  • 맥북 프로 2018년 이후 모델
  • 맥 프로 2019 이후 모델
  • 맥 스튜디오 2022년 이후 모델
  • 맥 미니 2018 이후 모델

업데이트 내용

WWDC 영상을 보니까 6가지 정도 신기능을 소개하던데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3가지만 얘기하겠다.

아직도 심장이 떨리는 중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맥북이 뭔가 새로워진다고 하니까 말이다.

1. 인공지능 기반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부르는데, 이게 맥북에만 적용되는게 아니고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이다.

이번에 챗GPT랑 손을 잡고 제휴를 맺었고, 애플도 자체 ai 모델이 버젓이 있는 상태라서 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인공지능 모델을 써본 분들은 알겠지만 글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미지, 사진 같은 부분을 조금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애플의 주 특징 중 하나인 시리가 대박인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시리로 구현이 된다고 하니까 아주 흥미 진진할 것 같다.


애플 M1 칩 탑재 및 이후 기기만 지원한다.
이런거 만들어줘서 너무나도 고맙다.

M1 칩셋이 2020년 이후에 출시된 맥북에어 M1 이후로 공개되었고 신규모델이 나올때마다 M1 이상의 칩셋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2020년 이후 모델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다고 보면 되겠다.

2. 아이폰 미러링

맥북 화면에서 아이폰 화면을 볼 수 있다. 진짜 필요했던 기능이었는데 이제서야 넣어주다니 너무나도 감사하다.

이게 왜 필요하냐? 맥북으로 작업하면서 아이폰에서 사진이나 글을 이동시켜야 하는 일이 많은데 이것 때문에 집중력이 팍 깨지는 경우가 많았다.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에 하나에 집중해서 성공하는게 내 목표거든.

이제 폰에서 에어드랍 버튼 안눌러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좋다.

아이폰을 맥북 화면으로 미러링 한 다음에 사진첩에서 곧장 사진과 영상을 맥북으로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떨린다.

그리고 맥북에어를 쓰다보면 멀티태스킹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유튜브에서 음악 튼다고 괜히 램 용량 잡아먹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유튜브를 틀어놓고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도 맥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하니까 작업할 때 좀 수월할 듯.

3. 창 정리 깔끔하게 해주는 기능

드디어 우리 소원을 들어줘서 너무나도 고맙다.

나는 원래 여러 창 띄워두고 작업하는게 편하기도 하고 내 업무 자체가 어쩔 수 없이 그러해서 정리 정돈이 잘 안되면 돌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근데 맥북 쓰다보면 제일 짜증나는게 여러 창을 손쉽게 배열하는 기능이 없고 화면분할 할때도 단축키가 없어서 마우스로 직접 클릭해야 된다.

단축키 쓰려면 화면 분할 앱을 따로 설치해서 단축키에 익숙해져야되고, 다른 앱 단축키랑 서로 중복되서 겹치는게 있으면 수정을 해야된다. 아주 지랄같다.

물론 윈도우도 그리 편한건 아닌데 내가 사랑하는 맥북이 이따위로 형편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열받았다.

근데 이번에 바둑판 타일형태로 정리하기 쉬운 기능이 탑재된다고 하니까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단축키를 사용해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익숙해질 시간은 필요해 보인다. 대신에 화면 분할 앱을 삭제해도 되니까 기분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가장 기대가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더 궁금한 사람은 추가 내용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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